2010년 3월 19일 금요일

매트릭스3 레볼루션

http://blog.naver.com/zipdial/367060 드됴 오늘 매트릭스를 봤다.. 정말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인것 같다.. 구원이니 메시아니 기독교적인 여러가지 해석들이 많지만... 난 내 식대로 이해하기로 했다. 짦막한 나의 식견으로 보는 매트릭스^^ 즐겁게 보는 영화이니많큼 스트레스 받기는 싫다       선택의 문제 매트릭스는 1탄부터 3탄까지 모두 네오에 선택에 맡겨졌다. 정해진 운명은 있으나 정해진 결말은 없다. 네오이전의 다른 네오(구원자)들에게도 많은 선택이 주어졌다. 2탄 끝부분에 아키텍쳐를 만나 선택을 권유받는다. 시온의 살아남은 몇을 데리고 다시 시온을 제건 하던지 멸망을 택하든지.. 이전의 다른 네오들이 주어지 두가지 상황에만 선택을 강요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네오는 두가지를 다 부정하고 새로운 해결점을 찾아낸 점이 3탄 레볼루션"혁명" 인것이다.   기계와의 공존 애니메트릭스 [더 세컨드 르네상스]를 보면 인간이 기계에게 지배 당하기전 인간은 기계와 공존했었다. 지금 현재도 인간은 기계와 공존하며 많은 부분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풍요와 여유를 인간에게 준 기계들을 인간은 멸시하며 지배자가 되려고 한 그 순간 부터 인간과 기계의 공존은 깨져버렸다. 기계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도망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지만 지배자인 인간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결국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계들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후 인간은 메트릭스 체계에서 생체에너지가 기계의 주 에너지 원이 되어 버렸고 그 체계속에 빠져나온 자들이 시온을 만든 것이다. 기계 또한 인간과 공존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으로 서로 없어서는 안될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3탄 마지막에 네오는 서로가 공존할 것을 협상한다. 어느 것도 없어져서는 안될 그런 관계이므로 기계들 또한 그런 것을 알고 있으므로 네오의 제의를 받아들였던게 아닐까?       아키텍쳐와 오라클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매트릭스는 설계 되었다. 2탄에 아키텍쳐 매트릭스 최초의 설계자가 등장하는 이 사람은 인간도 일수도 있고 신(神)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설계자 또한 오라클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애초의 매트릭스라는 체제가 없었다면 오라클도 아키텍쳐도 필요가치가 없는 것이다. 오래되고 재기능을 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이 삭제 당하듯이 말이다. 아키텍쳐는 매트릭스의 순환을 이용하여 수세대에 걸친 "그(네오)"라는 변수를 만났고 그 변수들 중 지금에 네오에 이르러 메트릭스 체계의 가장 강력한 변수를 맞이하게 된 것 이다.   스미스요원 네오와의 대칭점 네오는 수차례의 걸친 변수들중 가장 강한 파워를 지녔다. 그 강 한 변수는 프로그램을 한쪽으로 기울게 만들 수도 있는 강력한 오류였지만 스미스의 복제기능으로 매트릭스내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게 되면서 프로그램은 좌우가 팽팽한 대칭에 이른다. 이른바 폭발일보직전 하나의 오류는 금방 보완이 되겠지만 두가지의 변수들은 없애기 위해서는 초기화를 하거나 하나의 오류가 먼저 없어져야 했다. 아키텍쳐는 이러한 상황을 기계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합의 점에서 스미스를 없애기로 한다. 네오는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택의 의지를 보여준다. 강한 의지가 스미스를 흔들었지만 스미스에게 복제 당한후 스미스의 소스속에서 모든 것을 초기화한다. 네오와 스미스라는 심각한 오류들이 모두 포맷되고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것이다.     기계와 인간의 전투 이제 영화 이야기를 해볼까요? 기계가 시온으로 잡입하여 시온을 쑥때밭으로 만드는 장면에서 인간과의 전투신이 정말 그래픽의 압권이였습니다. 마치 만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와~~하고.. 반지의 제왕을 "워크래프트"에 비교한다면 매트릭스는 "스타크래프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테란대 프로토스 정도?( 홀홀홀.. 망구 제 생각 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없애기위한 집요한 살인. 그런데... 시온의 사람들은 왜 그렇게 살아가려고 몸부림 칠까요 지구 밑바닥 공기도 탁하고 옷도 다 떨어진거 입으면서... 또 기계들은 왜 시온의 인간을 죽일까요? 다 죽이고 나면 심심할텐데..ㅋㅋ 인간을 기계로 부터 해방시키기위해 기계는 주요 에너지원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 거겠죠... 죽을 때까지... 네오 덕에 당분간의 평화를 얻었지만 앞으로 또다른 네오가 다시 등장하겠죠.. 그리고 또 반복 반복 반복...   매트릭스 3탄 재미없다?! 매트릭스 1탄에서 보여준 현란한 총씬과 액션씬도 없고 2탄에서 보여준 슈퍼맨과 아슬아슬 고속도로도 없지만 매트릭스를 정리하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히 재미는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이고 그 끝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오라클이 말했듯이 매트릭스는 3탄에서 모든 결말을 내고 반복을 향해 끝없이 매진을 하는 것같다. 매트릭스가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은들은 나름대로 다른 기대감이나 다른 결과를 원했지만 그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다. 무조건 적인 비판보다는 자신이 원했던 결과나 기대감을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남기고 싶은말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세계가 과연 무엇일까? 라는 큰 의문을 던져준 매트릭스는 무수한 논란속에 막을 내렸다.. 터미네이터, 매트릭스,담달에 반지의 제왕도 끝나고 모든 시리즈물이 마무리되는 한해이다. 3년을 어떻게 기다릴까 했는데 이렇게 3년을 흘렸고 엔딩이 났다. 이제 또 다른 시리즈 물을 기대하고 싶은데 어떤류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태그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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